Spider-Man 2 (http://www.imdb.com/title/tt0316654/)


spiderman2.jpg

장르 /

SF, 판타지, 액션

연도 /

2004년

국가 /

미국

감독 /

샘 레이미

각본 /

알빈 사젠트

음악 /

대니 엘프만

출연 /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알프리드 몰리나, 제임스 프랭코

 

로즈마리 해리스, J.K. 시몬스, 도나 머피, 다니엘 질리스

 

딜란 베이커, 빌 넌, 바네사 페리토, 아시프 맨드비

 

.........


ost.gif


 

 

CD.1

1.

 

Vindicated - Dashboard Confessional

music02.gif


 

2.

 

Ordinary - Train

music02.gif


 

3.

 

Did You - Hoobastank

music02.gif


 

4.

 

Hold On - Jet

music02.gif


 

5.

 

Gifts And Curses - Yellowcard

music02.gif


 

6.

 

Woman - Maroon 5

music02.gif


 

7.

 

This Photograph Is Proof (I Know You Know) - Taking Back Sunday

music02.gif


 

8.

 

Give It Up - Midtown

music02.gif


 

9.

 

Lucky You - lostprophets

music02.gif


 

10.

 

Who I Am - Smile Empty Soul

music02.gif


 

11.

 

The Night That The Lights Went Out In NYC - The Ataris

music02.gif


 

12.

 

We Are - Ana

music02.gif


 

13.

 

Someone To Die For - Jimmy Gnecco featuring Brian May

music02.gif


 

14.

icon.gif

Spidey Suite - Danny Elfman

music01.gif


 

15.

icon.gif

Doc Ock Suite - Danny Elfman

music01.gif


 

EX.

icon.gif

Lacrimosa - Immediate Music

music01.gif

 

 


movie.gif


뉴욕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느라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거미인간의 활약상.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동경하고 또 갈망하는 영웅들은 어떤 고뇌를 가지고 사는 것일까, 그들은 만인의 추앙과 존경을 받으며 정의를 행사하고 또 주목받지만 자신의 처지에 마냥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희생이 때로는 짜증나고 고통스럽지는 않을지에 촛점을 맞춘 후속편.

 

샘 레이미 감독의 거미인간 최신판은 바로 이런 영웅의 고뇌를 그리면서 가벼운 오락영화의 탈을 벗고 진지한 블럭버스터가 되어 돌아왔다. 그동안 슈퍼히어로를 다룬 영화들이 등한시 해왔던 영웅의 서글픔,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당하는 그들의 고충과 눈물을 그린 <스파이더 맨 2>은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새로운 속편의 이름으로 수작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영화는 이미 시리즈화로 제작이 진행되었는데 콜롬비아 영화사는 최소 6~7편의 시리즈를 계획중이라고 한다. 현재 3편은 2007년에 개봉을 준비중이다. 전편의 감독 샘 레이미가 그대로 연출을 맡았고 주인공에 토비 맥과이어, 여주인공 커스틴 던스트를 비롯해 새로운 인물이자 악당 닥터 옥토퍼스 역은 <프리다>에서 주목을 받은 알프레드 몰리나가 배 나온 아저씨 같다는 팬들의 우려를 뒤집으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악역을 소화해 낸다.

 

전편 <스파이더 맨>이 막대한 흥행성과는 반대로 지루한 구성과 떨어지는 오락성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면 속편은 바로 이런 팬들의 한숨을 한껏 보상해주는 완벽한 오락물로 탈바꿈했다. 슈퍼히어로물이 가져야 할 현란한 액션 씬도 우수하고 무엇보다 영웅이 가지는 비애를 진지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슈퍼맨>이나 <배트맨> 등의 정체를 숨기고 사는 영웅들을 보다보면 여기저기 봉사하고 다니느라 개인 사생활은 어찌 관리하는지 의문을 품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궁금증은 대중의 치안을 책임지는 그들의 활약상에 묻혀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완벽하게 두 가지 삶을 공유하는 초인들의 인생에 고뇌라는 어두움을 삽입한 <스파이더 맨 2>는 얼마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영웅전기가 분명하다.

 

우리의 주인공 피터 파커는 가면을 뒤집어 쓸 때에는 수많은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는 스타이지만 현실의 피터로 돌아오면 늘 생활고에 찌들린다. 남 돌보느라 자기 일에 소홀하여 직장에선 맨날 짤리고 셋방의 월세도 못내서 무능한 위인으로 낙인 찍혔다. 다니는 대학교의 교수는 그를 게으른 학생으로 오해하고 여자친구 역시 늘 바쁘게 돌아다니는 그를 탐탁치 않게 여겨 결별을 선언한다. 결국 강한 힘에는 강한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그럴듯한 말도 스트레스에 묻혀 자기 삶의 회의만을 불러왔다. 애초에 보상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빛을 지고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므로 그는 굳이 정의를 행사할 의무는 없는 셈이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영웅들이 그러하듯 자신에게 내려진 초능력을 바탕으로 희생을 각오한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남보다 우월한 힘을 가진 댓가로 그는 자유의지를 빼앗긴다.

 

<스파이더 맨 2>는 바로 어쩔 수 없이 남을 위해 살아야 하는 영웅의 구속된 자유와 어두운 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는 피터 파커의 고뇌와 스파이더 맨의 경쾌한 활약상 사이에서 완벽한 조율을 보이며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높은 완성도를 가졌다. 속편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일단 전작의 액션 스케일을 넘어선다. 그렇다고 현란한 비주얼에 치중한 화려한 외형적 영화가 되지는 않았다. 초인으로서의 능력과,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로맨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속에 스며있는 드라마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가졌다는 점, 이런 유형은 과거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2>에서 이미 다루어진 테마이다.

 

동료이자 짝사랑하는 여기자 로이스 레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클락 켄트 역시도 초인으로서의 능력을 버리고 보통남자로서 한 여자를 사랑하며 살기를 원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악당들로 인해 세계가 위험에 빠지고 나서야 자신의 의무와 존재이유를 깨닫는다. 초인으로의 복귀는 두 작품 모두가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지만 <스파이더 맨 2>가 보여주는 선택의 기로는 한층 더 깊이있고 또 진중하다. 이 작품이 몇 편까지 시리즈화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2편을 능가하는 완성도를 가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2002년에 등장하여 전세계적으로 8억2천만 달러가 넘는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한 <스파이더 맨>의 속편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제작비만 2억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최대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 세운 2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순수 특수효과 부문에만 웬만한 블록버스터의 전체 제작비용을 능가하는 5천4백만 달러가 투입되어 헐리우드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러한 막대한 돈의 투입은 영화에 그대로 투영되어 갖가지 첨단기술에 의한 스파이더 맨의 현란한 비행장면을 완성시키기에 이른다.

 

지금까지 블록버스터로 포장된 영화들은 엄청난 제작비와 시각효과로 관객의 혼을 빼놓았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드라마 때문에 평가절하되었었다. 때문에 대작은 있어도 걸작은 없다는 것이 헐리우드의 정설과도 같았는데 <스파이더 맨 2>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본심을 숨길 수밖에 없는 영웅의 이야기,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존경하던 교수를 악의 화신으로 맞이하여 싸울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첨단 비주얼만큼이나 세련되게 펼쳐진다. 물론 잘만들어진 오락영화의 상투적인 관습, 이른바 책임감과 의무에 지친 영웅이 능력을 포기했다가 다시 정의에 눈을 뜬다는 진부한 고정관념도 역시나 존재하지만 오락과 드라마의 경계를 교묘하게 걸터앉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처럼 최소한 수작의 선두에 선 것은 괄목할 만하다.

 

자고로 영웅물에서는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악역의 무게감이다. 때문에 존재감이 미약했던 전작의 고블린은 실패작이었다는 것이 대세였는데 속편의 닥터 옥토퍼스는 일단 성공한 듯 보인다. 1963년 마블코믹스의 원작 《The Amazing Spider-Man》 3권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시리즈 중 스파이더 맨의 최대 라이벌인 베놈과 더불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악의 화신으로 손꼽히며, 원래 전편 기획 당시 그린 고블린과 함께 등장하기로 되어있었을 만큼 인기있는 캐릭터인 옥토퍼스는 「닥터 오크(Dr. Ock)」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하다. 그는 실험 중 돌발사고로 인해 척추에 연결된 4개의 기계촉수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된 핵 물리학자 오토 옥타비우스가 점차 악의 화신으로 변해가면서 얻게된 이름인데 27미터에 달하는 촉수는 근접하기 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위력적이며, 초속 90피트의 속도로 촉수마다 3톤에 달하는 물건도 훌쩍 던져버리는 가공할 파워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캐릭터인 「닥터 옥토퍼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기 위해 의상 디자이너와 미술팀, 시각효과팀은 물론 10명이 넘는 NASA와 MIT의 공학 엔지니어까지 총동원되었는데, 「닥터 옥토퍼스」 캐릭터에 유난한 애착을 지닌 샘 레이미 감독의 총지휘 아래 처음 디자인에서 실제 제작까지 꼬박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76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 착색, 크롬도금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제작된 촉수는 CG로만 작업했을 경우 자칫 만화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닥터 옥토퍼스」를 더욱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이블 데드>의 대성공으로 메이저 영화에 뛰어든 샘 레이미는 <다크 맨>이나 신세대 서부극 <퀵 앤 데드>로 변신을 꾀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과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참신한 실험작으로 주목받은 연출가들은 대부분 대형 영화로 넘어오면서 초기의 연출력을 시험받는다. 샘 레이미도 마찬가지로 혹독한 통과의례를 거쳤는데 그런 그의 노력은 <스파이더 맨>으로 넘어오면서 비로소 A급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신고식을 치루었다.

 

그는 영화의 서스펜스를 위해 헐리우드에서도 가장 위험한 촬영기술로 손꼽히는 「스파이더캠 시스템(SpyderCam System)」을 전격 도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촬영기사 얼 위긴(Earl Wiggin)이 처음 창안한 스파이더캠은 <매트릭스>의 그 유명한 촬영기법 「Bullet Time」보다 빠르고 자연스러운 속도감을 구현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보편적인 합성기법인 매트페인팅의 부자연스러움을 단숨에 극복하고 SFX분야의 또 다른 신기원을 이루었다. 현재의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는 대부분이 「스파이더캠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이다.

 

<스파이더 맨 2>에서 전편보다 훨씬 빠르고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을 원했던 제작진은 「플라잉 카펫(Flying Carpet)」 컨셉과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Gravity-Free Technology)」를 개발,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한 SFX 액션을 선보인다. 마치 놀이공원의 「날으는 양탄자」처럼 중력의 법칙을 초월한 스파이더 맨의 자유로운 활강 모션을 표현하기 위해 고공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완벽하게 설계된 입체레일을 통해 동시에 고공낙하 및 부상시켜 촬영한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가 <스파이더 맨 2> 예고편을 통해 일부 공개되자마자 새로운 영상혁명을 확신하는 입소문이 빠르게 번졌다. 특히 스파이더 맨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자동차 사이를 종횡무진 통과하는 씬이나 730M 높이의 빌딩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교차 설치된 크레인에 장착된 5대의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동시에 조작해서 스파이더 맨의 시점으로 완성시킨 일명 「스파이디 뷰(Spidey-View)」 비행장면은 여지껏 어떤 블록버스터에서도 체험할 수 없었던 짜릿함을 선사한다. 다른 위치의 멀티 앵글로 촬영된 씬을 3-D 느낌의 영상으로 완성해내기 위해 촬영팀은 촬영기간 내내 모든 씬마다 스탭들의 위치를 정반대로 놓고 재촬영하는 고생을 견뎌야 했지만, 비싼 장비를 맘껏 써볼 수 있는 기회여서 불평하는 사람은 오히려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촬영과 합성과정이 복잡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다 보니 전편에선 클라이막스와 제한적인 장면에만 사용되었던 스파이더캠 시스템에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가 <스파이더 맨 2>에서 전면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현란한 비주얼 영상에 관하여 이 작품은 거의 혁신적인 작품임에 분명하다.

 

각종 신기술이 도입되어 예고편부터 관객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거미인간의 귀환은 4,163개 극장에서 개봉했던 <슈렉 2>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극장수인 4,152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국내에는 시차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개봉되기도 했다.

 

개봉일인 수요일 하루동안에만 4,044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또다시 극장가를 점령한 최대 블럭버스터는 <반지의 제왕 3>가 가진 기존의 3,413만불을 뛰어넘은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목요일에 2,381만불을 추가로 벌어들인 이 영화는 금요일부터 휴일이었던 월요일까지의 독립기념일 연휴 4일동안 1억 1,582만불을 벌어들임으로써 개봉 첫 6일간 무려 1억 8,007만불을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동일기간 흥행수입으로서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매트릭스 2>의 1억 4,690만불과 전편의 같은 기간 수입 1억 4,420만불을 훨씬 앞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스파이더 맨 2>의 흥행기록 수립은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는데,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의 연휴주말 수입 1억 1,582만불은 역대 최고의 연휴주말 흥행성적이고(종전기록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 4일간 개봉 2주차인 <슈렉 2>가 벌어들인 9,558만불),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개봉 첫주 5일간 수입 1억 5,260만불 역시 같은 기간동안의 역대 최고 흥행수입이다(종전기록은 <슈렉 2>의 1억 2,898만불). 다만, 수요일 일찌감치 개봉한 탓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의 순수 주말 흥행수입으로는 8,830만불을 기록, 동기간 역대 흥행랭킹 8위에 머물러(1위는 <스파이더맨> 1편의 1억 1,480만불) 기록갱신에 실패했다.

 

액션과 드라마가 절묘하게 결합한 이 속편에 대해 미국의 평론가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1978년, <슈퍼맨>과 함께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현대 장르가 탄생한 이래로 이 영화는 이 장르 최고의 걸작!”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LA 데일리 뉴스의 글렌 휩 역시 “지금까지 나온 만화원작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흥분했으며,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일찍이 이 영화보다 더 잘 만든, 혹은 더 스마트한 속편은 없었다. 액션과 드라마, 로맨스와 코미디가 혼합된 <스파이더 맨 2>는 거대한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첫 번째 영화를 기적처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작품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뉴스데이의 존 앤더슨은 “이 영화는 진귀하게도 완벽하게 성공적인 속편.”이라고 평했고, 달라스 모닝 뉴스의 필립 원치는 “23년전 개봉되었던 <레이더스> 이후 최고의 만화스타일 모험물!”이라고 호감을 나타내었으며, 토론토 스타의 피터 하웰은 “닥터 옥토퍼스는 전편에서 윌렘 데포가 연기했던 그린 고블린보다 훨씬 흥미로운 캐릭터일 뿐 아니라, 더 재미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평론가들의 격찬은 끝없이 이어졌는데,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카시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 영화는 초특급 오락물이다.”고 호감을 나타내었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당신이 여름 오락물에서 바라는 모든 것을 선사한다.”고 치켜세웠으며,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는 모든 관객들을 위한 '무엇인가(something)'를 가지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또, 산 호세 머큐리 뉴스의 브루스 뉴먼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 사이의) 첫 대결 씬은 너무나 리얼해서, 이 모든 것이 컴퓨터안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라고 CG 기술에도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타임의 리차드 쉬켈은 “이 헐리우드 대작은 예상밖의 위트와 (감히 칭한다면) 지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깊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빨아들이는 속편.”이라고 호감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