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_blood_holy_grail.jpg예수 그리스도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을 했고 둘 사이에 자녀가 있었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아니라 그대로 살아서 현재 「유럽」의 귀족들 중에 그 후손이 살아있다는 주장을 제기한 책이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신이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인간을 구원하려 했다는 인류의 오랜 믿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일대 사건.

 

영국에서 처음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매스컴을 들쑤셔 놓은 이 베스트셀러에 대해 「뉴스위크」지(誌)도 이 책의 주장과 반응을 종교면에 다루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책의 제목은 《성혈과 성배》로 「성혈(聖血)」이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흘린 피를 뜻하고 「성배(聖杯)」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고 그 뒤 십자가 밑에서 「요셉」이 예수의 피를 받았다는 잔을 말한다.

 

이 책이 발표되고 난후, 예수를 믿고 있는 수많은 목사나 신부, 수녀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독교와 천주교 등 모든 종교단체들이 책의 저자들을 신성모독과 허위, 사기죄로 고발하였고, 결국 이 세기의 재판은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의 관심을 받으며 3년간의 법정 투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계속해서 책의 내용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증거물이 나오고, 여러 사람들이 예수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족보를 가지고 증인으로 나서게 되면서 재판이 심상치 않게 나가자 재판장이 3개월 동안 재판을 중단하고 몸져 눕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이 사건의 담당 재판장은 판결문에서,

 

“여러 목사님, 신부님, 그리고 수녀님들 죄송합니다… 저의 집안은 3대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집안입니다. 제가 아무리 그들의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히려고 노력을 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아니라 프랑스로 망명해서 84세까지 살다가 죽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판결문이 나오자 법정은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일부 신부와 목사, 수녀 등은 입고 있던 옷을 찢어 버리며 울부짖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 재판의 결과가 매스컴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자 영국전체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예수에게 속았다는 비통의 성토와 함께 자살하는 종교인들이 속출하고 전국이 충격에 빠지는 심각한 사태까지 야기시켰다.

 

결국 영국 정부는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결과의 국외 전파를 금지하고 판결문에 대해서는 함구령을 내렸다. 이 일이 있은 후 영국 국민의 대다수가 다른 종교로 바꾸었거나 무신론자가 되는 등 예수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으며, 이 여파로 기독교의 신자가 극감하고 교회가 술집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국내에 《보병궁의 성약》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책에 따르면,

 

예수는 십자가 처형 후 지하무덤의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예수의 인도 유학시절 친구들의 지극정성한 간병에 의해 깨어나 고린도를 거쳐 희랍의 아테네에 갔으나 자신의 얼굴을 아는 에세네파의 거두 유단을 만나 에세네파 가입을 권고받으나 3일간의 말미를 달라고 시간을 벌면서 일행을 데리고 지금의 동파키스탄과 인도의 접경지대인(현재 국경분쟁지역)인도의 슈리나가르 지방으로 가 「이사」로 이름을 개명하고 인도여인 마리아와 결혼 아들 요셉을 낳고 114세까지 산 것으로 나온다.

 

이때까지의 예수의 삶과 말씀을 기록한 것이 신약성서에는 자결한 것으로 나오는 가롯 유다(그러나 원래 이름은 이스카리옷 유다)가 동행해 스크라이브 곧 서기(왕실로 하면 사관)가 되어 모든 행적을 기록했으며 예수 사후 그 아들 요셉은 예수가 묻힌 바 있는 예루살렘 석벽동굴 지하에 묻었다. 이것을 후일 라시드 신부가 스크롤 두루마리상태로 발굴해 출간된 것이 독일어판으로 세상에 처음 나온 소위 《탈무드 임마누엘》이다.

 

그 내용은 실로 충격적이다. 《탈무드 임마누엘》과 《보병궁의 성약》은 예수 비밀과 진실에 대해 커플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책이다.

 

현재 마리아 묘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옆 소도시 마리(Muree)에 있다. 회교를 믿는 현지인들은 예수모자가 이 곳에 살다가 죽은 것을 당연시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에 마리아나 예수의 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이러한 기록은 성혈과 성배의 기록과 함께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의 결혼을 비롯해 3번 결혼했다는 사실에 그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만약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교회는 수세기를 거쳐 전 인류를 상대로 최고의 사기극을 벌인 셈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우리가 믿고 있던 구세주 예수는 진실로 신의 아들이었는가? 아니면 그저 평범하고 정치적으로 희생된 유대교의 지도자였을 뿐인가…

 

참된 진리가 무엇이든 간에 이 내용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